8주차 교훈 & 최총 교훈

2달전 저는 회사생활도 해보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 외에 실무적인 것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1년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긴했지만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고 단순히 인턴이 되기만 하면 가서 배우겠지라는 수동적인 태도였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반, 열정반으로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소장님과 말씀을 나누다보니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물어보지 말고 어느정도 해보고 물어봐야한다는 것, 능동적인 자세를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첫 3일동안은 PM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와 교육을 받고, KT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KT에서 약 7주간 근무를 하였고, 마지막 3일은 삼성인재교육개발원에서 소장님의 강의를 듣고, 보조를 하였습니다.

KT에서는 Visual PMO라는 툴을 이용하여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를 보조하고, 툴 사용법을 가이드해드리는 업무가 주 업무였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가젯’이라는 JAMA에서 JIRA로 연동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주는 거의 감을 잡는 한 주였고, Dexter Shin이사님께 가이드를 받고, 해당 db서버를 이용하여 톰캣과 eclipse연동을 통해 jsp파일로 만들어서 웹상으로 출력시키는 형태로 처음 구상한 ‘가젯’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kt프로젝트 내에서 필요한 내용을 편하게 쓰실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1주 정도만에 설계단계의 첫 가젯이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4주차 주말에는 Projectresearch 1박 2일 워크샾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 연휴와 KT 설계단계 워크샾 2일이 지나고 ‘구현’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구현단계에서 툴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KT와 같이 잡았고, 교육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 후 약 10일 정도 구현단계 ‘가젯’을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기존 설계단계 가젯과 합쳐서 단순히 결과만 나오는 것이 아닌 디자인측면까지 고려하여 개발하였습니다. 마지막 3일은 삼성에서 교육을 들으면서 PM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Peter소장님의 교육진행 방식은 개념설명-실습-마무리 정리인데 2달동안 인턴을 하면서도 그 틀 속에서 성장해나갔습니다. 2달을 돌이켜보면 순간순간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점들이 저를 성장시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처음 생각한 회사생활과는 조금 달랐지만, 오히려 여러 경험을 해보고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을 많이 경험했다는 것이 다른 또래의 인턴들과는 차별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2달 동안 배운 큰 수확은 단순히 그런 경험뿐만이 아니라 ‘능동적인 자세’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저의 자기소개서와는 다르게 앞으로의 자기소개서에는 “이런 역량이 있을 것입니다”가 아닌 당당히 “이정도의 이런일을 했었다” 라고 정성적인 측면과 정량적인 측면으로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한 저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히려 저희를 신경쓰시고 많은 조언과 프로젝트 교육을 해주신 KT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부족한 인턴 2명을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주신 Projectresearch PeterKim소장님과 DexterShin이사님 JaydenKim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같이 2달동안 동고동락한 ‘친구’ Musjung 인턴님 고맙고, 수고했다. 학교가서 남은 1년 마무리 잘하자! 계속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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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교훈

벌써 다음 주가 마지막 주라는 것이 느낌이 이상하다.  이번에 인턴을 하게된 계기는

4학년 되는 방학은 인턴도 하고 토익도 하고 뭐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욕심많고 기대에 부풀어있던 막 제대한 1년 3개월 전 나의 목표로부터 시작됐다.

더 구체적으로는 작년 여름방학의 계획을 반정도밖에 지키지 못하고

어느새 다시 공부하는 것에 지쳐있던 나의 새로운 다짐이기도 하였다.

불과 2달 전의 나는 인턴을 하게되면 어떻게 어떻게 되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배워야 하고 알아가야 하는것을 인턴 첫 날 소장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 때부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PM을 배우고 알아가며 일을 해나갔던 것 같다.

많이 부족했지만, 그 결실이 다음 주 월,화요일이면 나올것 같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도 배웠다. 바로 능동적으로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학교처럼 누가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 먼저 중요한 핵심을 캐치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배우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남은 일주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계획도 지켰고, 그 속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깨달음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학교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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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주차 교훈

저번 주와 이번 주는 정말 빠르게 지나간 2주였던것 같다.

워크샾이후로 바로 설날이었고, 이번 주는 설계단계 워크샾을 다녀왔기 때문이것 같다.

어느새 6주라는 시간이 지난것도 놀랍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제는

조금씩 용어 등 프로젝트에 대해서 익숙해졌다는 것도 놀랍다.

일단 설계단계 워크샾을 통해서 배운 교훈은 아무리 ‘갑’의 입장인 고객사에서의 요청이라도

무조건 수용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생각하고

거절할 것은 거절해야된다는 점이다.

반대로 내가 ‘갑’의 입장이라면 부족한 것을 빨리 알아채고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주저없이 요청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개발하고 있는 것과

조금은 상관이 없더라도 같은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이상 (특히 PM쪽이라면)

다른 수행사의 기능이나 업무를 아는 만큼 나의 프로그램과의 연동이나 방향이

더 정확한 방향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개발하고 있는 가젯의 경우에도 프로젝트의 필요한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수행사의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방향과 다른 수행사간의

연계부분을 잘 파악해놓는다면 더 편하게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인턴생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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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교훈

어느새 8주의 인턴생활중에 4주가 지났습니다.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첫 주에는 생소했던 PM관련 용어와 개념들을 익히면서

충정로로 첫 출근하여 적응을 하였고, 두 번째주에는 현업에서 사용되는

RTM, KM, TM들을 사용하면서 익혔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젯을 개발한건

3주차였는데 그 땐 어떤방식으로 개발을 해야되는지 감도 잡히지 않았었습니다.

결국은 구체적인 방식을 알게되어 1주일동안 가젯을 개발했습니다.

아직은 100%완성본은 아니지만 어제 소장님의 말씀대로 logic은 완성되었습니다.

같이 인턴하고 있는 mus 선영이가 db를 그나마 좀 알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java를 바탕으로 한 jsp라 저도 그나마 금방배우면서 연동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일동료검토도 가젯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ogic은 거의 다 나와있는데

기준이 바뀌어서 보류를 했기때문에 구현단계에서 다시 만들고

기존에 있던 것에 추가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어느새 조금씩 용어도 익숙해지고

무엇인가 조금은 기능이 없는 가젯이라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4주는 가속도 점점 붙듯이 배움에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엔 스키장으로 workshop도 가고 설도 보내고 나면

refresh된 상태로 인턴생활 후반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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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교훈 3주차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던 1주였다.

그러나 그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내 자신이 그것에 조금 속상하고 한심스럽기도 하다.

모든 것이 내 능력부족이란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인턴이고 이런 실수 저런 실수들을 통해 몸소

회사생활과 내가 앞으로 해야할 것을 미리 배우는 것이 인턴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에 이루지 못했던 가젯과 대쉬보드등을 모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일들도 병행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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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교훈 2주차

굉장히 시간이 빨리간 1주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충정로로 출근을 저번 주 부터 했지만 본격적인 일을 받은 것은 이번 주 였고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는 강남, 구로로 가서 또다른 일을 했기 때문이다.

또 목요일에는 회식을 하여 뜻하지 않게 외박도 하였다.

이번 주에는 약간 끌려간 느낌이 있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고

또, 교육만 받다가 실질적인 업무를 하려니 어색했다.  DB도 몰라서 쿼리짜기도 힘들었고,

PMO에 대한 개념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지 visualPMO와

매칭시켜서 생각하는 것도  헷갈렸다.

그래도 얻은 것은 있었다. 일을 하면서도 계속 흐름과 숲을 봐야하고 그래야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은 해야할 일도 알았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될지도 감을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는 이번 주 보단 더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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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교훈 1주차

출근 첫 주 소감

전역 후 내가 예상한 3학년과는 굉장히 상이했다.  자리가 잡히고 진로가 정해질줄 알았다.

학자금은 늘기만 하고 진로는 정해지지 않고 불안과 취업걱정에 여름방학동안 토익도 목표점수를 넘지 못했다.

압박감이 굉장했다. 그 압박감 속에서 취업캠프를 가게되었고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통감했다.

그래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었던 공모전과 인턴, 해외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준비하기시작했다.

그러다가 비교적 경쟁률이 적으면서 안정적으로 학점도 챙길 수 있는 linc사업단에 원서를 넣었다.

프로젝트리서치는 홈페이지 없었지만 교수님께서 따로 추천을 해주셨다.

여러 사정으로 출근날을 급하게 연락받게 되었다. 크게 준비를 못한채로 교수님께 여쭤보기도 했지만

교수님께서도 가봐야 안다고 하셨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첫 출근을 하였다.

PM이란것을 처음으로 접하고 보니 졸업 후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제로베이스인 상태에서 PM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잘 외워지지도 않았지만 야근도 하고 휴일에도 나가면서

소장님께 교육을 듣고, 아틀라시안을 통해서 실습을 조금씩 병행하니까 감이 조금씩 잡힌것 같다.

다른 인턴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생산적이고 단순업무만 하다가 배운것 없이

인턴을 끝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조금 힘들긴해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업무를 맡진 않은 상태로 교육 위주로 해서 크게 부담감은 없었는데

다음 주 부터 업무가 주어지면 조금은 부담도 되고 내가 큰실수없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한편으로는 실무를 파악해보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도 된다.

주말동안에는 아직 익숙치 못한 용어와 관련 책을 읽고서 업무투입 시 헤메지 않도록 해야겠다.

답답할텐데 자세히 가르쳐 주시는 peter소장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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